[2월3주] 전시 추천 &알아두면 쓸모있는 작가 인터뷰😋 1. 마틴 마르지엘라전
롯데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의 국내 첫 개인전에서는 설치, 조각 콜라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시각예술 작품 50여점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베일에 싸인 천재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의 국내 첫 개인전이 롯데 뮤지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이후 마르지엘라가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예술, 물질과 신체, 성별의 관념, 시간의 영속성, 직접 참여를 주제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시각예술 작품 5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전시 장소: 롯데 뮤지엄 📌전시 기간: 2023. 01. 31(화) ~ 2023. 07. 16(일) 📌전시 시간: 10:30 ~ 19:00 (Last enter 18:30) 📌전시 가격: 성인(만19세 이상) 19,000원, 청소년(만13~18세) 13,000원 어린이(만4~12세) 9,000원, 만 4세 미만은 성인 동반시 1인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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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
에르빈 부름에게 조각이란 전통적인 조형물이자 신체를 통한 행위, 그리고 물리적인 형상 없이 존재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61점의 조각들을 통해 그의 예술적 상상력을 추척해볼 수 있습니다.
'에르빈 부름은 조각의 무게를 덜어내고 부풀거나 녹아내리는 형태를 만들며 그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일반적인 조각과는 다른 작업 방식을 보여준다. 무형의 생각만으로도 조각을 만들 수 있다는 그의 발상은 여러 예술가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규정된 조각에 대한 해석을 넘어설 수 있는 자유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시 장소: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기간: 2023. 12. 07 ~ 2023. 03. 19 📌전시 시간: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 가격: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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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윤슬, 머물다 가는
모리함전시관에서 문정주 사진작가의 개인전 '윤슬, 머물다가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윤슬’과 '감정’을 주제로 서울 ‘모리함 전시관’에서 개인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윤슬을 바라보고 있으면 외면하며 털어내고 싶은 것과 오래 지키고 싶은 간절한 것을 마주하게 됩니다. 물길 따라 반짝이는 찰나의 윤슬처럼 여러 감정들이 머물다가 사라지는 순간을 사진과 글로 담았어요.
행복, 기쁨, 슬픔, 분노, 상실, 후회, 불안, 두려움, 희망, 그리고 사랑. 이번 사진전을 통해 여러분 앞에 놓인 감정을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전시 장소: 모리함전시관 2,3층 📌전시 기간: 2023. 2. 11 ~ 2023. 03. 4 📌전시 시간: 11:00 ~ 18:00 (일요일/공휴일 휴관) 📌전시 가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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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낭만적 아이러니
아라리오갤러리가 재정비를 끝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아라리오갤러리의 2023년 첫 전시이자 서울 지점의 이전 재개관 첫 그룹전인 <낭만적 아이러니>는 갤러리와 오랫동안 함께 성장해온 작가 5인, 권오상, 이동욱, 김인배, 안지산, 노상호가 참여합니다.
전시는 독일 낭만주의의 이론적 기수 프리드리히 슐레겔이 정립한 ‘낭만적 아이러니(Romantic Irony)’라는 양극에 위치한 사유들을 오가면서 변화하는 과정 그 자체를 긍정하고 주목하는 사유의 한 방법론 속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작지만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있는 건물의 특성을 이용해서본 전시는 전시 공간으로 할애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의 각 층을 한 명씩의 작가가 맡는 형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더불어 향후에는 일반 관람객 공개가 안 될 사적 공간인 5층 공간도 개관전을 위해 전시 공간으로 제공해 관람객들이 전시된 작품들 너머 보이는 아름다운 창경궁과 원서 공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전시 장소: 모리함전시관 2,3층 📌전시 기간: 2023. 2. 11 ~ 2023. 03. 4 📌전시 시간: 11:00 ~ 18:00 (일요일/공휴일 휴관) 📌전시 가격: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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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TALK : E3
E3 작가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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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가님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키치로맨틱한 무드로 아트워크를 만드는 아트디렉터 E3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kitschromantic 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어요.
저는 주로 앨범아트를 만드는 일을 하는데 그 외에도 여러가지 플랫폼에서 강의하고, 북커버 디자인, 스튜디오 디렉팅, 공간연출, 전시 등 여러가지 일들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든 아트워크로 굿즈를 만들어 판매도 하고 있답니다 :)
Q. 콜라주 아트를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제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건, 전공이 시각디자인과인 것도 한 몫 했지만 제일 친한 친구의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혼자 취미로 만들곤 했었는데, 친구가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면서 제대로 된 커버아트를 만들어 주고 싶었고, 그렇게 전문적인 작업을 배우고 공부하게 되면서 디지털 콜라주 작업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Q. 작가님의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Kitsch Romantic’이요! 작업을 시작하면서 정한 저의 정체성입니다. 장난감 가게에서 느껴지는 키치한 느낌과 노을의 색감을 담은 로맨틱을 섞어 제가 만든 단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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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품에 자연적인 요소와 소녀라는 요소를 몽환적이고 밝은 분위기로 표현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작가님의 컨디션이 각 작품에 영향을 주나요?
앗 그렇게 봐주시니 굉장히 재미있네요! 저는 저의 작품에 대한 해석을 굉장히 좋아해요.
저는 사실 예전에는 영향을 안 준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작품들을 모아보니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작품은 저의 생각과 의도가 담길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의외로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작품이 더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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