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전시 추천과 작가 인터뷰가 도착했습니다! 1. < 일리야 밀스타인 : 기억의 캐비닛 >
뉴욕 타임즈, 구글, 페이스북, 구찌, LG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뉴욕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일리야 밀스타인을 총망라하는 국내 첫 대규모 특별 기획전이 개최되었습니다. 놀라운 디테일과 맥시멀리즘의 화풍으로 순수 예술과 상업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경이로운 디테일을 보여주는 일리야 밀스타인은 최근 LG전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캐비닛에 들어갈 만큼 작은 물건이지만 그 작은 것으로부터 수많은 기억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일리야 밀스타인은 작은 것에서 세상을 읽어내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무엇을 수집하는지 보면 그 사람에 대해서 알 수 있듯이, 밀스타인 특유의 미시적 세계관은 그의 개인적 공간과 작품세계에 정교하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본인의 개성있는 세계관이 개인의 것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타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더 나아가 글로벌적 협업으로 수많은 이의 사랑까지 받게 된 작가의 행보에 집중하는 이번 전시는, 우리를 들여다보는 여정을 각각의 네가지 ‘캐비닛’으로 은유하여 보여줍니다.
📌전시 장소 : 마이아트뮤지엄 📌전시 기간 : 2023. 9. 20.(수) ~ 2024. 3. 3.(일) 📌전시 시간 : 10:00 - 19:40 (입장마감 19:00) 📌전시 가격 : 성인 18,000원 / 청소년 14,000원 / 어린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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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공중정원 >
이 전시는 자연과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예술가들의 반응이자 상징적 의미로써의 ‘정원’을 탐구하는 전시입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실재와 허구, 모방과 복제의 문제를 다루거나 오늘날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생태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참조하고 재현합니다. 자연을 모티프로 하여 개인의 정체성에서 비롯된 심리 상태를 은유적으로 드러내거나, 관람객과 상호 작용하는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여 세계를 향한 작가들의 예민한 시각과 감각, 해석의 결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또한 《공중정원》은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을 경유하며 관람객에게 다가섭니다. 전시 참여 작가 5인이 조성한 각각의 독립적인 생태계가 여러 경로로 관람객과 공유되고 의미의 확장을 이루며 일상을 새롭게 환기하고 영감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합니다.
📌전시 장소 :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 📌전시 기간 : 2023.08.30.(수) ~ 2023.11.19(일) 📌전시 시간 : 평일 10:00-20:00 | 토·일·공휴일 10:00-18:00 📌전시 가격 :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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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TALK : 썸머
썸머 작가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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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가님을 소개해주세요.
순간의 자유를 찾아 컬러풀한 색감으로 담아내는 썸머 작가입니다.
Q. 작가님의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모두에게 주어진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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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디에서 영감을 얻고 어떤 식으로 작품을 만드시나요?
제 주변 모든 것들에서 영감을 얻어요. 오늘 만난 사람들, 보고 느낀 것, 내가 좋아하는 모든것들. 자유를 주제로 그리다보니 일상 속 제가 순간 순간 느낀 자유로움을 담아내요. 요즘 제일 많이 그리는 건 여성이에요. 저도 여성이다 보니 여성의 자유로운 순간을 많이 캐치하고 어릴 적 패션 디자이너였던 엄마 덕분에 패션에 관심이 많아 패션 잡지나 광고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어요. 요즘은 조금 더 많은 여성들이 자유롭고 당당한 삶을 살길 바라며 여성을 주로 그려요.
Q. 주로 사용하시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선 저는 아크릴 과슈를 사용해 작업을 하고 있어요.
물 조절을 통한 붓 터치감을 좋아하고, 회화 반, 일러스트 반 섞인듯한 스타일의 그림체를 유지하려고 해요. 회화 작가, 일러스트 작가로 나눠지는게 아니라 그냥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고 싶어요. 제가 회화전공이다보니 붓터치감이 살아있는 작업을 굉장히 좋아해요. 제 작업의 방향성에도 좀 더 자유로운 붓터치가 저의 의도를 더 살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에전 작업에 비해 점점 붓터치가 과감해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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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까지 해오신 작품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어떤 건가요?
제가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처음 그린 그림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빨간 원피스를 입은 여성(좌상단)을 그렸는데 오랜 시간 돌고 돌아 작가의 삶을 시작하게 해준 그림이고, 첫 그림이라 지금 보면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 날 것의 느낌이 좋고 애정이 많이 가는 그림이에요.
Q. 작품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나요?
지치고 바쁜 일상 속 우리 주변에 소중한 것들을 많이 놓치지는 않았는지, 또는 내 자신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잠시 쉬어가며 나만의 자유를 찾고 모두가 당당하고 즐거운 삶을 찾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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