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낙찰액, 최고낙찰가, 입찰률 등을 알아보아요
안녕하세요🖐️
아트스퀘어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뉴스레터 서비스,
예술한입🥄입니다
주요 옥션 플랫폼의 경매 결과,
금주의 가볼만한 전시 추천,
'알아두면 쓸모있는' 작가 소개 등
다양한 예술 컨텐츠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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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위클리 경매
케이옥션은 우리나라 미술품 경매 플랫폼의 양대산맥 중 하나로(다른 하나는 서울옥션), 매주마다 위클리 경매, 격주로는 프리미엄 경매, 달에 한 번 큰 규모의 메이저 경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클리와 프리미엄 경매는 온라인으로, 메이저 경매는 라이브로 진행되는데요!
오늘은 3월 6일에 진행된 3월의 첫 위클리 경매 결과를 요약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경매의 총 낙찰액 합계와 낙찰률, 최고가에 낙찰된 작품, 그리고 입찰률이 가장 높았던 작품들과, 작가와 작품에 대한 소개까지! 흥미로운 정보들을 소개해드릴텐데요:)
한번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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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의 낙찰액 총합은 76,680,000원입니다.
작품은 총 87점이 출품되었고 그 중 44점이 낙찰되어, 낙찰률은 50%를 기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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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를 달성한 작품은 조디 커윅(Jordy Kerwick) 작가의 '무제'입니다. 총 4,800,000원에 낙찰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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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 커윅은 혜성처럼 나타난 작가로,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고 본인만의 독보적인 화풍을 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커윅의 작품에는 펑크(punk) 느낌이 짙게 묻어나는데, 이러한 펑크 문화는 1970년대 후반, 미국을 중심으로 퍼진 반권위주의적 반항태도 입니다.
커윅은 주요 소재로 자연속 대상들, 호랑이나 코브라와 같은 맹수, 메두사와 같은 신화적 존재, 원주민의 전통 문양 등을 사용하는데요. 이들을 거칠고 투명하게 표현하며 날것의 미학을 담아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어 많은 컬렉터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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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서 비딩이 가장 많이 들어온 작품은 박성옥 작가의 '무제'입니다.
총 24회의 입찰 경쟁이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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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옥 작가는 연필 작가로도 유명한 만큼, 거의 모든 작품을 검은 연필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종이 위에 연필 선을 반복적으로 쌓는 작업은 마치 수행과도 같아, 그림을 그리며 생각을 정리하고 머리를 비워 마음의 평화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연필일까요?
박성옥 작가는 까만색이 모든 색을 담은 색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검은 심연은 너무 깊어 그 속을 알 수 없다는 점도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박 작가가 특히 검은색의 농도 조절에 특별한 감각을 보여주는 것은 바로 사진을 전공했기 때문인데요. 흑백사진을 찍으며 어떤 영역이 밝고 어디가 어두운지를 계측하고 조율하는 연습이 되어, 그림을 그리기 전에 머릿속에 구상한 대로, 마치 인화지에 담아내듯 그려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흑(黑)이 평면이라면, 현(玄)은 공간이다.
흑이 대지(大地)에 비유된다면, 현은 우주(宇宙)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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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서 무라카미 타카시 작가의 작품이 총 3점 낙찰되면서 최다 입찰 작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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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타카시 작가는 <수퍼플랫> 전시를 통해 국제 미술계에 알려졌습니다.
그가 정의한 수퍼플랫(superflat)은 일본 미술을 관통하는 하나의 개념으로 자리잡기도 했는데요. 에도시대의 우키요에, 현대의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두 평면성을 강조하는 일본 미술의 특징을 연결한 것입니다.
작가는 '수퍼플랫'을 일본문화를 잠재적으로 구축해 온, 그리고 여전히 구축해가고 있는 감성이자 커다란 세계관이며,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오리지널한 개념으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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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낙찰액은 76,680,000원
- 낙찰률은 50%, 87점 중 44점 낙찰
- 최고낙찰가는 4,800,000원의 '조디 커윅- 무제'
- 최다입찰수는 24회를 기록한 '박성옥 -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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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매 소식은 어떠셨나요?
매주 수요일엔 주요 미술품경매 정보를,
금요일엔 이번주의 전시 추천과
알아두면 쓸모있는 아티스트 소개를 보내드려요!
오늘도 예술 한 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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