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총 낙찰가, 최고판매가, 최다 입찰 등을 알아보아요
안녕하세요🖐️
아트스퀘어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뉴스레터 서비스,
예술한입🥄입니다
주요 옥션 플랫폼의 경매 결과,
'알아두면 쓸모있는' 작가와 작품 소개,
이달의 가볼 만한 전시 추천 컨텐츠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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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은 우리나라 미술품 경매 플랫폼의 양대산맥 중 하나로(다른 하나는 서울옥션), 매주마다 위클리 경매, 격주로는 프리미엄 경매, 달에 한 번 큰 규모의 메이저 경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클리와 프리미엄 경매는 온라인으로, 메이저 경매는 라이브로 진행되는데요!
오늘은 2월 마지막 주(2/27)에 진행되었던 위클리 경매 결과를 요약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경매의 총 낙찰액 합계와 낙찰률, 최고가에 낙찰된 작품, 그리고 비딩(bidding)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작품들과, 작가와 작품에 대한 소개까지!
흥미로운 정보들을 소개해드릴텐데요:)
한번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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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의 총 낙찰액은 66,750,000원입니다.
총 77점이 출품되었고 그 중 31점이 낙찰되어, 낙찰률은 4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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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낙찰가
이번 경매의 최고 낙찰가는 오치균 작가의 '장독'이라는 작품이고, 4,200,000원에 낙찰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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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균 작가는 일명 '손가락 화가'로 알려진 만큼, 손가락으로 물감을 쌓아 올리는 임파스토(impasto) 기법을 사용합니다. 개인과 사회 사이의 관계와 문제점에 관심을 갖고 특유의 거친 질감과 강렬한 화면 표현 방식으로 문제의식을 비판적으로 형상화합니다.
종이에 파스텔 63x48cm | 2007 추정가 12,000,000-25,000,000 시작가 3,700,000 낙찰가 4,2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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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률 1위
이번 경매에서 비딩 경쟁이 가장 높았던 작품은 잠산 작가의 'Rose from the Stars' 라는 작품인데요, 총 10회의 입찰 경쟁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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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나오는 동화책 일러스트를 그린 작가로도 유명한 잠산 작가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내며,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실험가 정신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캔버스에 유채 53x40.9cm (10호) | 2022 추정가 2,000,000-3,000,000 시작가 1,700,000 낙찰가 2,6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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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입찰수👏
가장 많이 입찰된 횟수는 2회로, 작품이 2점씩 입찰된 작가는 이희돈 작가와, 박서보 작가, 김창열 작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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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緣(인연)
캔버스에 아크릴, 혼합재료 40.9x31.8cm (6호) | 2015 추정가 2,000,000-3,500,000 시작가 1,700,000 낙찰가 1,7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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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캔버스에 아크릴, 혼합재료 24.2x33.4cm (4호) | 2018 추정가 1,500,000-2,000,000 시작가 1,200,000 낙찰가 1,4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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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돈 작가는 1970년대 한국 미니멀리즘에 동참하며 '천지인'의 관계를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해왔습니다. 닥나무를 빻아서 만든 한지와 아크릴 물감을 혼합하여 캔버스 위에 겹겹이 쌓아 입체감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기법에는 작가의 자기성찰적 태도가 반영됩니다. 기존의 단색화를 뛰어넘는 깊이감을 만들기 위해 본인만의 재료를 개발했고, 그 독창성을 인정받아 재료 발명 특허를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네 삶은 예측할 수 없는 관계의 연속입니다.
젊은 시절 길거리와 극장, 술자리, 시장 등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의 인연에 주목한게 벌써 40년이 되었네요."
-이희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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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
오프셋 석판화 (edition 942/990) 14x17cm | 2000 추정가 2,000,000-4,000,000 시작가 1,500,000 낙찰가 1,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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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 No. 26-76
2.5D ink injection print (edition 76/99) 38x28cm | 2020 추정가 5,000,000-8,000,000 시작가 3,500,000 낙찰가 3,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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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작가는 한국 현대 추상회화의 발전에 있어 선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그는 당시 목가적인 아카데미 화풍에 반기를 들고 당대 작가들에게 도전과 창조 정신을 촉구했습니다. 작가는 일찍이 서구의 현대미술 흐름을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을 구현하기도 했습니다. 박서보 작가의 대표작인 <묘법> 연작은,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무목적의 행위를 나타내고, 그 과정에서 리듬을 타며 자신을 비워내고 물성과 정신성, 작가의 행위가 합일에 이르는 단계를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작가는 <묘법> 연작을 통해 자신의 작업이 수신의 도구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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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
오프셋 석판화 (edition 198/250) 44.5x61cm | 2019 추정가 3,000,000-5,000,000 시작가 1,800,000 낙찰가 2,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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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오프셋 석판화 (edition 49/90) 48.5x32.5cm | 1986 추정가 2,000,000-3,000,000 시작가 1,500,000 낙찰가 1,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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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작가는 '물방울 화가'로도 알려져있듯이,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물방울을 통해 관객들에게 대화를 건네옵니다. 작가는 1970년대부터 물방울이라는 일관적 소재로 작품활동을 이어왔는데요, 대부분의 작품은 밑칠을 하지 않은 마포로 된 생지에 구현되어, 바탕까지 하나의 이미지로 보이는 영역에 이르릅니다. 극도로 사실적으로 구현된 물방울이지만, 결국 정지된 시간 속 허구의 존재일 뿐이고, 쉽게 증발하고 사라지는 현실의 물방울과 마찬가지로 덧없는 이 세상 속 인간의 존재와 역할, 의미와 근본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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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낙찰액은 66,750,000원으로 지난주 위클리 경매 금액인 45,300,000원에 비해 21,450,000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 낙찰률 역시 45%로 이전 경매 낙찰률인 35%와 비교해 증가함을 보였습니다. 작품은 출품된 77점 중 35점이 낙찰되었습니다.
- 최고낙찰가는 4,200,000원으로 이전 경매 최고 낙찰가인 3,400,000원과 비교해 더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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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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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퀘어앤컬쳐
서울 용산구 한강로 1가 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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