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작가들을 찾는 채널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먼저,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매년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올해의 작가상>을 진행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입상한 작가들은 다음 연도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두번째로는 각종 국제 비엔날레들이 있습니다. 베니스 비엔날레, 상파울루 비엔날레 등 국제 미술전을 통해서 많은 신진 작가들이 입문합니다.

세번째는 대형 갤러리들의 전속 작가 인큐베이팅 시스템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형 갤러리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가나아트센터 등이 있는데요. 이들은 전속 작가를 육성하기 위해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개인 작업실을 제공하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금호 영 아티스트>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금호미술관이 개최하는 신진작가 지원전으로, 해당 공모전을 통해 젊은 작가들을 선정하고, 마찬가지로 개인전을 개최해주며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적절한 매도 시점을 판단하려면 아무래도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투자 목적으로 미술품을 구매하셨다면 사는 시점보다 파는 시점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작품 구매처는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각종 아트페어, 경매, 그리고 화랑이  있죠.

아트페어와 경매를 통한 작품 구매의 단점은, 작품을 한 번 사면 그대로 끝이라는 것입니다.

작품에 대한 상세한 확인이나 추가적인 책임은 전부 구매자에게 넘어오고, 추후 처분 역시 마찬가지이죠.

하지만 전문 화랑을 통해 작품을 구매한다면 작품 구매 시 컨디션 체크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화랑은 추후 관리까지 도와줍니다. 작품을 구매했던 갤러리에 판매 시점을 물어보면, 아직은 이러한 이유로 때가 아니라든지 하는 의견을 충분히 받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을 잘 모르는 초보자일수록 갤러리를 통한 구매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작품의 값이 비싸다는 뜻은, 바로 작품성에 대중성까지 더해졌다는 뜻입니다.

그림 값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가 대중성일 정도로, 시대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즉, 아무리 작품성이 좋아도 트렌드에 부합하지 않으면 비싼 가격은 기대하기 힘들겠지요.

예를 들어, 현재 한국 미술의 트렌트가 추상 미술인만큼, 구상 미술 작품들은 거장의 작품이어도 30년 전과 비교했을 때 큰 가격 상승은 없는 편입니다.